양파홀릭

20191122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소설 '배를 엮다'에서는 편지를 쓴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한글자, 한글자 정성껏 하얀종이를 메워나갔다 마음을 형태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 이제는 형태로 만들어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1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찬성 아니면 반대, 성공 아니면 실패, 1등 아니면 루저, 모든 걸 2가지 색으로 나눌 때가 많지만 아시죠, 이 세상에는 훨씬 더 많은 다양한 색깔이 존재한다는 사실 은은한 브라운부터 화사한 황금빛 햇살까지 빛나는 오늘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0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선택 앞에서 우리는 망설일 때가 많은데요 한 시인은 '선택' 이라는 짧은 시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선택했는데 아니면 그럼 다른 거 다시 선택하면 되는 거야, 걱정하지마' 오늘 하루는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선택해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19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운전을 험하게 하면서도 사고한번 안냈다고 자랑하는 사람 알고 보면 자기가 운전을 잘하는 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이 방어 운전을 잘해서 그런거구요 역시 자기 성질 다 부리면서도 친구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 알고 보면 주위 사람들이 그 만큼 그 사람의 행동을 다 받아 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 '잘났다' 생각하는 건 금물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18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겨울이 온다는 건 서로 좀 더 가깝게 다가가라는 신의 배려래요 시린 마음 서로 감싸줘야 할 타이밍이라는 거죠 서먹서먹했던 관계도 포근한 말 한마디로 가까워지기 좋은 계절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17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억지로 붙잡고 있는 미련과 인연 이제 그만 놔줄 때가 됐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낙엽이 떨어지고 추운계절 잘 견디면 다시 새 잎이 돋아나듯이 억지 미련도 버려야지 그 자리에 또 다른 시작이 찾아올 수 있겠죠? 가을에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꿔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16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런 사자성어가 유행이래요 '낮이밤저' 일단 '낮이'는 낮에는 이게 사는 건지 모르겠고, 다음 '밤저'는 밤에는 몸져눕는다 그래서 '낮이밤저' 피곤한 몸과 마음 쉴 수 있어서 참 다행인 토요일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15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들이 찍은 좋은 사진들을 많이 감상하는 게 우선이구요 역시 좋은 말을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의 좋은 얘기들을 먼저 듣는 게 우선이예요 많이 보고 많이 듣고 그러면서 배우기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