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20191130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주위에서 '사람 좋다, 착하다'는 얘기를 듣는 사람들이 알고 보면 나 자신한테는 나쁜 사람 일 때가 많아요 정말 화나는 일이 있어도 그 사람한테 화내지 못하고 결국 바보 같은 나한테 화풀이 하거든요 오늘은 나 자신에게 좋은 사람 되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9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남들한테는 참 쉬운 일이 나한테만 어려울 때가 있어요 둘이서 손잡고 걷는 것도 싱글한테는 너무 어려운 일이죠 엄마가 해준 밥 한끼 먹는 것도 자취생들에게는 더 힘든 일이고 짜증내면서 출근하는 것도요, 취준생들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잖아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게 누군가에게는 참 부러운 일입니다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8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내일로 미루면 후회하게 되는 것! 그건 바로 오늘의 좋은 느낌들 '나중에 행복해져야지 나중에 사랑해야지 나중에 잘해줘야지' 자꾸만 미루지 마세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7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개그맨 김영철씨가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어요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도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개그맨이 됐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모든 일에 성공하고 모든 사람한테 인정받지 못한다고 실망하지 말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6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경험이 많아서 현명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경험이 많아서 오히려 자신이 만든 틀 속에 갇히는 사람도 있어요 모든 걸 자기 경험으로만 판단해버리니까요 생각에 틀, 경험의 틀에서 벗어나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5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작가는 누구보다 많은 글을 쓰는 사람이지만 그만큼 많은 글을 썼다가 다시 지웁니다 그러고 보면 어떤 일이든 하나의 결과물이 나오기 까지는 보이지 않는 작업과 노력이 늘 숨어있어요 남들이 몰라주어도 부질없어 보여도 지금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거예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4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좋아하는 거 10개를 하는 거보다 싫어하는 거 하나를 안하는 게 상대방을 더 위해주는 거래요 그 사람이 정말 싫어하는 거 딱 하나만 안 해도 지금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어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123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사람에 감정은 날씨와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맑았다 흐려졌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우울했다가 괜찮았다가를 반복하는 게 우리 감정의 일상적인 모습인거죠 어떤 날은 우울하고 어떤 날은 괜찮아지고 이 모든 감정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