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20200101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새해가 된다고 갑자기 우리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새해가 희망찬 건 '어제까지 주저했던 모든 일들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해보자!' 라고 우리의 마음이 가벼워 지기 때문이예요 오늘의 새로운 다짐들 가볍고 맑게 쭉 가져가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31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어릴 때는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언젠가부터 사라지는 것에 눈길이 더 가구요 그래서 한 시인은 이렇게 말했어요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2019년에 여백에 오늘 우린 어떤 얘기를 쓰게 될까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30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할 때 책 한 귀퉁이를 접는 것처럼 언젠가 다시 펼쳐볼 오늘의 기억들을 한 부분 접어두고 싶어지는 월요일이예요 언젠가 다시 펼쳐볼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오늘이 되길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29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얘기지만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바로 나에게 도움 되는 쓴소리를 잘 받아들이는 일이죠 아끼니까, 좋아하니까 조언과 충고도 가능한 거예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28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인생엔 정답이 없다고 하잖아요 그래도 정답에 가까운 선택을 하고 싶을 땐, 바로 이 질문에 'Yes'라고 대답할 수 있으면 된데요 이 선택을 하면서 난 행복한가? 옆에서 누가 뭐라든 내가 행복한 선택을 했다면 후회하지말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27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누군가에게 잘해줬을 때 굳이 알아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만 잘해주는걸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왠지 서운해지죠 고마워할 줄 모르면 세상에 호의는 점점 사라져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26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어떤 일에 익숙해진다는 건 그만큼 편안함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우리가 노력해서 벗어나야만 하는 익숙함이 있어요 바로, 포기에 익숙해지고 불행에 익숙해지고 불편에 익숙해지는 것 이게 아니다 싶을 때 주저하지 말고 뚜벅뚜벅 걸어 나오는 것도 용기예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1225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선물 받는 것보다 선물할 때 더 기분 좋은 이유는 그 순간만큼은 내가 왠지 근사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뿌듯함이 들어서예요 받는 것보다 주는데서 오는 뿌듯함, 오늘은 더 많이 나누기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