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20200117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수필가이자 영문학자는 장영희 교수는 말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사랑받으면서도 그 사랑을 시큰둥하게 여기거나 오만해진다면 그 사랑은 참으로 슬프고 낭비적인 사랑이다 사랑낭비, 시간낭비, 열정과 희망을 낭비하는 건 금물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6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누군가에게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면 손도 함께 내밀어야 된데요 넘어져있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기만 하면서 힘내라고 말하는 건 큰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거죠 좋은 관계는 최선과 최선이 만나는 것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5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사람들이 다투는 이유는 말에 내용보다 거친 말투 때문일 때가 많아요 특히 잘 모르는 사이보다 정말 가까운 사이일수록 거친 말투가 더 깊은 상처로 다가온다는 사실 가까우니까 다 이해해 줄 거라고 착각하지 말기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4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누군가 이런 말을 했어요 행복이란 말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움직여야 만날 수 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사랑하고 싶다면 한걸음씩 먼저 다가서기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3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감기에 걸리면 어르신들은 말씀하십니다 '약 먹는 것보다 더 좋은 건 잘 쉬면서 감기가 물러나길 기다리는 거야' 그래서 한 시인은 이런 말을 했어요 '아프다는 건 이겨내야 할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겪다 보내야 하는 것이다' 새로운 한주 반갑게 맞이하고 현명하게 잘 지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2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누군가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는 매일 행복할 순 없어도 대신 매일 웃을 수는 있다, 그래서 참 다행이다 미소부터 함박웃음까지 우리를 웃게 만들어주는 모든 존재들이 참 소중해요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1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우리에게 '감옥에서의 사색'으로 잘 알려진 신영복 선생은요, 생전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남과 가장 아름다울 수 있기 위해서 낙락장송이 될 것이 아니라 숲이 되어야 한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행복한 순간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일 때가 더 많아요 양파의 음악정원

20200110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모든게 적당한 때가 있다는 말을 하지만, 이 얘기 한번 곰곰히 들어보세요 사과는 언제해도 늦고, 고백은 언제해도 빠르며, 후회는 언제해도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사과는 좀 더 빠르게 고백은 망설이지 말고 후회는 줄여나가기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