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20190903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우리가 반복하는 행복에 대한 착각의 멘트 먼저 첫번째, 그때 참 행복했었어 그리고 두번째는 언젠간 행복해질꺼야 그때에 행복과 언젠가의 행복보다 더 소중한건 바로 지금의 행복 이예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0902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새롭게 시작되는 9월엔 누군가 옆에서 이런 말을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잘했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 기분 좋은 바람의 응원을 받으면서 시작하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0901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행복은 색다른 게 아니죠 내가 아끼는 사람이 나를 아끼는 마음을 돌려주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지잖아요? 새로운 9월에는 서로 아끼는 마음 돌려주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0831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함께 울고 함께 우는 것 그게 사랑이래요 아무리 좋아도 항상 한사람만 울고 웃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라는거죠 힘들어도 함께여서 좋은 것, 그게 사랑이겠죠? 양파의 음악정원

20190830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이라는 시에는 이런 구절이 있어요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작은 만남도 안 중요한 게 없어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0829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살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일 때가 많아요 부족한 걸 더 채우기 위해서 스스로를 닦달하지만 그럴 땐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나에게 부족한 건 공백이 아니라 여백이다 나의 여백, 하루의 여백, 즐겨보기 양파의 음악정원

20190828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어떤 분야든 호들갑 떨면서 일하는 사람보다 각광받지 않고 튀지도 않고 별로 티나지 않는 일들을 하는 사람들 덕분에 세상은 오늘도 담담하게 내일로 이어집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더 진실할 수 있어요 양파의 음악정원

20190827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차가운 얼음 대신 따뜻한 커피향에 이끌리고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괜시리 가슴이 두근대고 왠지 누군가를 만나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싶어지는 걸 보면 이제 가을이 오나 봐요 음악도 마음도 촉촉해지는 화요일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