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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홀릭

2017-02-16 16:38:51 가수에서 배우 이은진으로 새롭게 태어난 ‘양파’가 15일 오후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매진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15일 오후 ‘보디가드’ 공연에서 디바 레이첼로 등장해 관객을 감동시킨 이은진은 공연이 끝난 뒤, 25년 간 3남매를 기르며 자신을 잊고 살아온 부부 관객을 위해 특별한 축가를 선물했다. 사연을 신청한 이는 대학 졸업을 앞둔 대학생 이나영씨, ‘3남매를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삶을 즐길 기회가 없었던 부모님께 결혼식 때의 감동을 한번 더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사연은 양파의 마음을 움직였다. 15일 첫 ‘보디가드’ 웨딩 세레모니를 선보인 양파는 평소 축가로 즐겨 부르는 곡이라고 전한 ‘Marry Me’를 선물했다. “‘아이 러브 유’란 가사가 나올 때 진하..

2017.02.16 11:18 가수 양파가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을 고민했던 이유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양파는 "다들 오랜만이라고 반겨주신다"라며 "앨범 준비를 하다가 급하게 뮤지컬 제안을 받고 하게 됐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 중인 양파는 "사실 내가 연기도 해본 적이 없고, 특히 춤 DNA가 없어서 출연 고사를 오래 했었다"라며 "그런데 휘트니휴스턴 노래를 뮤지컬에서 할 기회가 올까 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처음인데 이렇게 잘하기야?'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으로 폭소케 했다. http://www.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82074..
2017.02.02 13:55:14 가수 이진성이 최근 옮긴 소속사 내 선배 가수 양파와 친분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먼데이 키즈 이진성과 울랄라 세션 김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진성은 최근 이적한 소속사를 밝히며 "맞다. 마마무와 양파 선배님이 있는 곳으로 옮겼다"면서 "양파 선배님을 원래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성은 "양파 선배님을 만났을 때 '선배'라고 하니깐 '누나라고 불러라'고 했다. 너무 떨렸다"면서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이진성은 "가수 양파 씨한테 어떻게 누나라고 하냐. 와이프한테 자랑했다"는 비하인드를 덧붙여 폭소케했다. https://www.mk.co.kr/star/broadcast..

2017.01.10 07:30:07 가수 양파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 ‘알고싶어요’ ‘다 알아요’ ‘아디오’(A’ddio) ‘그대를 알고’ ‘사랑 그게 뭔데’ 등의 곡으로 많은 이의 감성을 적신 양파가 20주년을 맞는 자세는 어떨까. 우선 양파는 지난해부터 뮤지컬 ‘보디가드’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보디가드’는 영화 원작자 ‘로렌스 캐스단’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했으며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이 펼쳐지는 작품이다. 양파의 감수성 넘치는 가창력은 이미 모두가 인정했기에 그의 뮤지컬 무대 데뷔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하지만 영화 원작인 만큼 연기력이나 댄스 실력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우려 또한 높아졌을 법하다. 하지만 양파는 반가운 마음에..

2017.01.10 07:30:07 가수 양파가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 ‘알고싶어요’ ‘다 알아요’ ‘아디오’(A’ddio) ‘그대를 알고’ ‘사랑 그게 뭔데’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많은 이의 감성을 적셨다. 사랑으로 아픈 마음을 위로해주기도, 또 그 감정을 뛰어넘는 감성으로 아픔을 어루만져 주기도 했다. 시간 속에 잊힌 그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고, 그 감정을 시간 속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양파가 가진 목소리는 호소력 있었고 또 깊었다. 가슴을 울리는 그의 감성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양파’라는 이름으로 회자될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때문에 양파는 아직도 많은 이의 첫사랑의 기억이며 시대의 추억이다. 양파가 오른 뮤지컬 ‘보디가드’는 영화 원작자..

2017-01-04 10:32 가수 양파가 생애 첫 뮤지컬 '보디가드'에 도전했다. 이유는 단 하나, 그의 우상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들을 마음껏 부를 수 있다는 점 때문. 하지만 처음의 단순한 생각과는 달리 그가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은 늘어만 갔다. 마치 지옥과도 같았던 2달여 간의 훈련이 지났고, 양파는 그렇게 뮤지컬 배우 이은진이 됐다. "뮤지컬을 노래의 연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180도 다른 세계였어요. 사실 전 음반 작업을 할 때 몸보단 머리를 많이 써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만들지'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차죠. 정신적으로 더 괴로운 편인데 뮤지컬은 체력이 안 되면 2시간 정도의 공연을 버텨낼 수 없으니까 체력 훈련부터 엄청 힘들었어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12-29 11:52 가수 양파가 데뷔 19년만에 뮤지컬에 도전했다. 1997년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긴 시간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그녀는 최근 음악 활동은 물론 뮤지컬에도 도전하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양파가 출연중인 뮤지컬은 ‘보디가드’. 90년대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받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와 그녀의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극중 양파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아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을 소화하고 있다. 양파는 “레이첼에 감정이입이 쉽다”고 고백했다. 무대 위에서 자기 표현 방식이 세지만 아이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레이첼이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는 “사실 어릴 때는 제가 생각해도..

2016-12-29 09:35:15 어느 날 ‘애송이의 사랑’을 부르며 가요계에 등장한 고등학생 소녀 양파는 세월을 돌고 돌아 이제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와 직면한다. ‘아디오’, ‘다 알아요’, ‘사랑..그게 뭔데’ 등을 히트시켰지만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 등으로 약 6년간의 공백기를 가지기도 하는 등 가수로서는 제법 순탄치 않은 나날들을 보내왔다. 사실 회사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힘든 것들 투성이었다. 그 과정에서 양파는 이상과 현실에서 갈등을 겪어야 했다. 양파는 “무대에 나설 때만큼은 멋있고 싶어서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적당히 돈을 벌면서 편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회사를 들어가고 나면 그런 것들 때문에 싸움이 났죠”라며 “그런 게 싫어서 힘들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