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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홀릭
입력 : 2017.12.21 08:00 수정 : 2017.12.21 08:01 처음에는 ‘여고생 가수’였다. 그리고 한 때는 거듭된 시련 때문에 ‘불운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그는 그렇게 대중에게 잊히는 듯 했으나 MBC 예능 프로그램 를 통해 ‘고음 여신’으로 부활했다. 그러는 사이 20년은 훌쩍 지나갔다. 가수 양파의 이름은 이제 대중문화, 특히 가요의 주 소비층이 된 10대와 20대에게는 조금 낯설다. 그는 이제 어떤 이름으로 불려야 할까.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에서 양파의 다음 행보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 그는 치유를 노래하고, 일상을 노래하고, 공감을 노래하고 있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었다. 양파는 지난 8일 자신의 이름으로는 3년9개월 만에 ‘끌림’이라는 제목의 싱..
2017-12-18 12:43 가수 양파가 지하철을 타고 스튜디오로 왔다고 털어놨다. 양파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눈이 많이 내려 지하철을 타고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양파는 "생방송에 늦을까봐 지하철을 탄 것은 10여년만이다. 평소에는 가끔 지하철을 탄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파는 "지하철을 타도 오늘 아무 일 없었다"라며 "송은이, 김숙을 만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었다. 정말 오고 싶었다"고 전했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797951
2017-12-14 15:21:17 가수 양파가 직접 작사한 신곡을 소개했다. 양파는 12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정규를 낸 지 10년이 됐다. 저는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곡씩 내는 전략을 택했다. '월간 양파'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 양파는 신곡 '끌림'에 대해 "전 남친과의 재회 장면을 그린 곡이다. 가사를 만들 때 경험에서 실마리를 찾아서 증폭시키거나 한다"며 경험을 통한 가사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전 남친과 재회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런 경험이 많지 않나. 다시 잘 될지는 모르지만 자연스러운 끌림이 있다는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12141355188010
2017-12-13 10:39:18 양파가 강타와 만났다. 가수 양파는 12월 12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다. 동갑이자, 같은 시기에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한 DJ 강타와 양파는 이 날 마치 동창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양파는 “둘이 같이 있으니까 90년대로 돌아간 거 같다”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양파는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에 대해 한마디를 전하는 ‘양파 까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즉석에서 '양파 까기'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된 강타가 칭찬을 하려고 하자 양파는 “깐다는 말이 (까발린다는 뜻의) 언어유희다. 나쁜 점을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타DJ는 “예전에, 귀척(귀여운 척)이 도가 지나쳤다. 말 끝에 이응 소리가 났다. 근데 지금은 나아졌..
기사입력 2017.12.08 16:06 / 기사수정 2017.12.09 17:54 어느덧 데뷔 20주년. 19세 고등학생으로 '애송이의 사랑'을 불러 대히트를 만들어 낸 양파는 10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팬과 대중을 찾았다. 시작이 된 '끌림'을 비롯해 여러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예고했다. "나얼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곡도 있고, 윤종신과도 작업할 예정이에요. 힙합 분야처럼 트렌드한 음악과도 컬래버레이션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아직 이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예쁜 이름을 찾지는 못 했어요." 아직 '끌림' 밖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파는 한달에 한두 곡을 발표한 뒤 그 곡들을 모아 정규 앨범을 만들 예정이다. 음악방송 5주 연속 1위에게 주어지는 '골든컵'은 물론, 방송 3사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기사입력 2017.12.08 16:06 / 기사수정 2017.12.09 17:55 1997년, H.O.T.와 젝스키스가 보이그룹 양대산맥으로 떠오르고 걸그룹 S.E.S가 센세이셔널한 데뷔길을 걷고 있을 때,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3학년 생의 말도 안 되는 가창력에 모두가 감탄하고, 길보드에 끊임없이 양파의 노래가 울려퍼지던 그 시절 이후 벌써 20년이 흘렀다. "1996년 12월 27일에 데뷔 앨범이 발매되고, 방송 데뷔는 1997년 3월에 했어요. 원래 끼가 많았던 애도 아니고, 조용히 공부만 하던 애였는데 갑자기 앨범을 냈다고 하니까 같은반 친구들이 굉장히 놀랐죠. 그러면서도 친구들이 담벼락에 포스터를 붙여주고 했었어요. 앨범을 냈어도 스케줄이 하나도 ..
2017-12-09 18:16 가수 양파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 록의 대부 신중현이 전설로 출연해 후배 가수들이 그의 곡을 재해석한 무대가 펼쳐졌다. 양파는 이날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며 “6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일단 곡 작업을 한다는 게 중요했다”면서 “새 앨범 발표 이후 어떤 활동을 할지 고민했고,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양파의 신곡 '끌림'은 히트메이커로 손꼽히는 작곡가 김도훈과 양파가 함께 만든 브리티시 팝 발라드 곡으로, 8비트의 베이스라인과 기타 리프가 모던 락 발라드의 분위기를 만든다. 스트링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기존의 양파의 발라드와는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http://o..
2017.12.09 12:12 -1990년대 당시에는 아이돌급 인기였다. “고2 겨울방학 때 데뷔했다. 바쁜 시기는 고3때였다. 시험 준비하며 활동하느라 하루에 한두 시간밖에 못 자며 활동했다. 벅차고 늘 지쳐있었다. ‘(가수가) 나랑 맞는 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때 그 시절에는 많은 아이돌이 길거리를 걸을 수가 없었다. 고3 교실 복도는 조용해야 한다. 그렇지만 후배들 반이랑 제가 있는 반이 가까이 있는 바람에 동급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곤란한 게 많았다.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인지 알기 위해 유학을 다녀왔다.”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표현이 있다. 로 가왕까지 올랐을 때 활동을 이어갔어야 하는 게 아니었나? “당시 3개월 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고생이 많았다. 잠깐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