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기사입력 1997.05.03. 오전 10:34 (서울=聯合) 李熙鎔기자= 여가수들의 전성시대는 다시 오고 있는가. 90년대 이후 남성 가수들이 철옹성을 구축해온 각종 인기가요 차트에 올 상반기 들어 속속 여가수들이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가요계 `아마조네스 군단'의 선봉은 여고생 가수 양파. 예명처럼 동그랗고 귀여운 외모에 빼어난 노래솜씨를 지닌 그는 리듬 앤드 블루스(R&B) 풍의 노래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한 지 3주 만에 각종 가요차트 1위에 올라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것도 모자라 KBS TV 「가요 톱10」의 골든컵과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SBS 「생방송 인기가요 20」의 골든컵 등을 한꺼번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양파가 방송계의 대표주자라면 ..

기사입력 1997.04.21. 오후 6:21 (서울=聯合) ○…`애송이의 사랑'이란 노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고생 가수 양파가 김정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각색한 영화 「아버지」(제작 시네비전·서울광연, 감독 장길수)의 주제가를 부른다. 영화 제작진은 "양파가 아버지에 대한 딸의 애틋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수"라고 판단해 주제가를 불러줄 것을 요청했으며, 양파는 영화의 성격과 주제가의 내용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제안에 응했다고. 주제가 작곡은 TV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와 「모래시계」 등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최경식씨가 맡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4266066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