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홀릭

20200313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화려하고 좋은 단어들도 참 많지만요 살다보면 '소박하지만 참 가치 있다'라고 생각되는 단어 바로 '꾸준하다'라는 말 이예요 힘들어도 꾸준하게 일상을 지켜나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면서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12 (목)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든 날이 있어요 안 해도 되는 생각, 해봤자 소용없는 생각, 누구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 생각 이런 생각은 한꺼번에 모아서 깨끗하게 물로 씻어 내버리고 싶어지죠 너무 많은 생각을 잠시 동안이라도 사라지게 만들어주는 Delete키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11 (수)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요즘 많이 드는 생각 중에 하나 옆 사람이 건강해야 나도 건강할 수 있구나 그리고 역시 마찬가지로 주위사람들이 잘돼야 나도 역시 잘 될 것이다 세상은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확실한 믿음 함께 오늘도 다 같이 건강하게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10 (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영화 '완벽한 타인'에는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와요 하루에 세번 전화하면 사랑하는 사이 다섯번 하는 의처증, 한번도 안하면 부부사이 다른 때보다도 전화로 안부를 많이 묻게 되는 요즘은 더 많이 사랑하게 되는 시간들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09 (월)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김애란 작가는 책에서 '말과 글의 힘'중에서요, 하나로 이런 얘기를 합니다 '뭔가 그럴 때 다만 그렇다'라고 말만해도 마음이 괜찮아지는 신비로움이 있어 '괜찮아 질 거야'라는 말보다는 '지금 우린 괜찮아' '잘할거야'라는 말보다는 '지금 우린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보면서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08 (일)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봤어요 지구가 사각형이 아니고 둥근 이유 그건 구석에 숨어서 혼자 울지 말라고 그런 거래요 슬픈 일도, 기쁜 일도, 힘든 일도 모두 함께 나누기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07 (토)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어떤 책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느낌이 들구요 어떤 음악은 귀가 아니라 마음으로 듣는 느낌이 들구요 역시 어떤 사람은 비록 함께 있지 않아도 늘 곁에 있는 것처럼 든든할 때가 있어요 믿음이 가져다주는 든든한 관계를 생각해보면서 양파의 음악정원

20200306 (금) 양파의 음악정원 오프닝 요즘 많이 듣게 되는 말, 당분간은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 얘긴데요 사회적 거리를 둔다고 사이가 멀어지는 건 아니죠? 왜냐하면 사람과 사람의 진짜 거리는 마음의 거리에 달려있으니까요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더 자주 챙기고 더 걱정하면서 마음은 가까워지는 요즘이예요 양파의 음악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