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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홀릭
양파 "박효신, 너무 멋있게 성장…질투 나더라" 본문
입력 2016.12.23 08:37 / 수정 2016.12.23 08:44
가수 양파가 절친 박효신의 성장을 반겼다.
최근 뮤지컬 '보디가드'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양파는 22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박효신의) 7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 다녀왔다"며 "너무 너무 멋있게 성장을 해서 질투가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양파는 "너무 멋있기도 했고, 그가 들려준 노래에 위로를 받기도 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양파와 박효신은 데뷔 초부터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양파는 또 오랜 시간 활동할 수 있는 여가수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소속사 문제로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양파는 "2001년부터 2007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내가 남기지 못한 연도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매년 들려줄 수 있게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양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보디가드'는 1990년대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킹키부츠'를 잇는 CJ E&M의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2호 작품이다. 201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유럽 전역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아시아 무대에 오르는 건 한국이 최초다.
레이첼 마론 역에는 양파 외에도 정선아와 손승연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영화 속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한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은 박성웅과 이종혁이 맡았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602953/?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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